2013년 1월 HYH Fund Index 0.63% 상승



2013년 새해를 맞이 하면서 1월 2일 HYH Fund Index는 114.94로 출발 하였고,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115.66으로 마감하였다. 결과적으로 인덱스는 0.72pt 상승, 월초 대비 약 0.63% 상승으로 1월을 마쳤다. 어찌보면 상당히 미약한 수익률로 2013년 1월을 마감한듯 하지만 그 와중에 나름 여러가지를 얻었다.


첫번째로 KOSPI200 대하락에 대한 방어.
2013년 월 초 대비 KOSPI200 지수는 약 4%를 넘는 수준으로 하락 하였지만, HYH Fund는 미약하나마 상승으로 마감했다는 점이다. 2012년 말 부터 서서히 종목들을 채권으로 교체 하면서 변동성을 많이 줄였다는 점이 큰 몫을 했고, 우연히도 2012년 말이 KOSPI200의 단기적인 고점이었기에 그 당시 종목들을 처분했기에 대하락 시기에서 손실로 연결되지 않으며 적절히 지나 갈수 있었다.

두번째로 현저히 줄어든 변동성.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조금씩 채권의 비중을 높이면서 펀드 인덱스의 변동성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확 줄어든 인덱스 밴드와 KOSPI200의 하락에도 성공적인 방어를 보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지만 사실이는 또다른 걱정거리를 낳았다. 그것은 바로 다음에 이어질 상승기에서 인덱스가 KOSPI200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분명 줄어든 변동성은 느릿한 거북이와 같은 꾸준함을 가질 수는 있지만, 토끼의 순발력은 갖추지 못한게 사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짜내야 하는 시점이다.

결론적으로는 1월 주식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방어 기록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시장을 상대해야 된다는 고민을 안겨준 2013년 1월이었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고민이 있는데, 채권 현물이 펀드에 편입 되면서 과연 펀드의 상대 선수로 KOSPI200을 두는게 옳은 결정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이건 너무 머리가 아프니까 추후에 다시 생각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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