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Jul. 1-7 주간 국제경제지표, 긍정적인 시그널 vs 부진한 고용시장


2013년 7월 1-7일 주간 국제경제지표 입니다.


2013-07-01
 - 일본 단칸 제조업 지수 4, 전분기 대비 상승 반전
 - 일본 단칸 비제조업 지수 12, 전분기 대비 6 상승
 - 중국 제조업 PMI 50.1, 전월 대비 0.7 하락
 - 유로존 제조업 PMI 확정치 48.8, 전월 대비 0.1 상승
 - 이탈리아 월간 실업률 12.2%
 - 미국 PMI 제조업 확정치 51.9, 전월 대비 0.3 하락
 - ISM 제조업지수 50.9, 전월 대비 1.9 상승하면서 50.0 상회
 - 미국 건설지출 전월대비 0.5% 증가
 - 미국 ISM 제조업 가격 지수 52.5, 전월대비 3.0 상승

여러곳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일본 산업 체감경기를 가늠 할 수 있는 단칸 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로존과 미국의 PMI가 상승 했습니다. 중국역시 PMI는 감소 했지만 아직 50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5% 상승하면서 전 주의 미국 주택 경기 지표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2013-07-02
 - 일본 본원통화 전년동기 대비 36.0% 증가
 - 호주 기준금리 2.75%로 동결

2013-07-03
 - 미국 자동차 연환산판매대수 약 1,600만대, 계속되는 상승세
 - 중국 비제조업 PMI 53.9, 전월 대비 0.4 포인트 하락
 - 호주 소매판매 전월보다 0.1% 상승, 예상치(+0.4%) 하회
 - 유로존 서비스업 PMI 확정치 48.3, 전월대비 하락
 - 유로존 소매 판매 전월보다 1.0% 상승
 - 미국 ADP 비농업 민간 고용 18만 8000명 증가, 전월대비 5만 4000명 증가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4만 3000건, 전주 대비 소폭 감소

2013-07-05
 - 미국 비농업 분야 신규 일자리 19만 5000건
 - 미국 실업률 7.6%, 전월과 같은 수준

미국의 실업률 지표가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이 나타났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소폭 증가 했다는 것입니다. 고용시장이 개선 되어야 함에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 했다는 점, 정상 근무가 아닌 파트타임 고용이 소폭 증가한 점으로 미루어 아직 미국의 고용시장은 조금 더 개선 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산업 자체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왔던 한 주 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의 근본이 되는 고용시장에서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와 아직 긍정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조금더 주위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 1개:

  1. 일본 본원통화 전년동기 대비 36.0% 증가
    이게 눈에 들어오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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