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야근 하다가 와이프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는 것. 하루 종일 빵만 먹었더니 속에 느끼한 기운이 있었나 봅니다.
매운음식이라는 말에 딱 떠오른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종로 매운갈비찜'의 매운소갈비찜. 광화문에 회사가 있을때는 종종 갔었지만, 회사가 이사를 한 후로는 자주 못 갔었습니다. 와이프 덕분에 오랜만에 저도 한 번 맛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와이프를 부르기 애매해 포장을 해서 집에가서 편하게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식당에 찾아가 먹었기에 포장이 되는지 않되는지 몰라 일단 전화를 걸어 확인 하니 2인분 부터는 포장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도착 시간을 알려주면 그 시간에 바로 찾아 갈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대신 영업시간이 10시까지이기에 그 전에만 오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