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013년 1사분기 결산



2013년 3월의 마지막날이 일요일.
이번 2013년 1사분기를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결혼준비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결혼준비 중. 신혼집도 구했고, 웨딩촬영도 했고, 예물도 했고 이제 이것저것 할 것 많이 했다. 중간에 조금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잘 진행 되고 있다. 이제 약 2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는데 어떻게 잘 마무리 하면 될지 고민 하면 된다.
그래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어도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행복하다.


독서
4권. 정확히 말해서 새로 산 책이 4권 정도.

 - 가치투자를 말한다 / 내 오랜 친구 오사장의 추천
 - 경제기사는 돈이다 / 알라딘 중고서적 판매점에서 득템
 - 남성잡지 DEN 2월호 / 남성잡지 중에서 패션만이 아닌 여러 분야를 가볍게 다룸

한권은 회사에 있는데 지금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그런데 이중에 DEN을 제외한 다른 책들은 아직 전부 다 읽지는 못했다는게 함정.
2분기에는 구입보다 읽기에 더 주력 해야겠다.

미생
학교 후배들과 술자리 중에 알게 된 미생이라는 웹툰(다음). 소개 받은 후 며칠만에 정주행 완료하고 다음 전개만 기다리게 되었다. 바둑으로 풀어낸 인생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꼭 읽어 볼만한 웹툰이라 생각된다.
더불어 어릴적에 배웠던 바둑을 다시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엔 바둑 두는 사람도 별로 없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직장
신입직원 교육(나는 교육을 하는 입장), 매일매일 계속 되는 보고서 작성, 데일리 업무 등등으로 심신이 지쳐 있다. 이전에도 항상 같았지만 이번에 결혼준비와 겹치면서 좀 과부하가 걸렸다. 2사분기 초반에 밀린 업무를 많이 끝내야 겠다.
그리고 사내밴드가 결성되어 합류 하게 되었다. 파트는 베이스와 보컬. 이제 걸음마 단계인 사내밴드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UNIKCA Investment
1사분기에 자기자본 투자로 약 2% 수익을 올렸다, 연수익률로 치면 약 8%, 나쁘지 않지만 아쉽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했다는 것에 스스로 위로 하고 있는 중. 1사분기 동안 마켓과의 경쟁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허리 통증 2회
3월 들어 약 2번정도 허리에 지릿한 통증을 느꼈다. 두번째 통증과 증상이 시작 되자마자 바로 한의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고 치료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첫번째 보다 통증이 오래가지 않고 잘 완화 되었다.


전반적으로 심신이 많이 힘들었던 1사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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