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태양광업체 3년내 88개 도산… 한국기업들 美·유럽서 각광 받을 것”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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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요약
 -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선진국들의 태양광 기업들 줄줄이 도산 예상
 - 현 상태는 태양광 패널 과공급 상태이지만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
 - 품질력 우수한 한국 기업들의 태양광 패널 수요 증가 예상
 - 미국 태양광 시장은 미국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사업 진행 중
 - 미국에서 중국 태양광 기업들에 대한 반덤핑관세 판정 역시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


태양광 시장이 그동안 높은 수준의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많이 악화 되었었다. 실제 생산 비용도 많이 들지만 또한 워낙 많은 기업들이 태양광 시장에 뛰어 들어 높은 비용에 낮은 마진을 거둘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러한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용으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는 선진국의 기업들이 태양광 사업을 포기 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얼마전 지멘스가 태양광 사업에서 철수한 것이 이를 잘 나타내어 준다.

이러한 소식이 한국 태양광 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 역시 그동안의 태양광 시장 정체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낮은 마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 지멘스와 같은 경우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오히려 국내 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한국 기업들에게도 위 지멘스와 같은 경우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중국 태양광 기업들에 대해 반덤핑 관세 판정을 내림에 따라 이는 반사적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이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장악해 오던 중국 태양광 제품들이 한국 기업들의 제품으로 교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태양광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임이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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